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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경비 현실 분석

by osiyo_japan 2025. 5. 21.

 

오사카 자유여행, 실제로 얼마나 들까요? 실속 있게 여행하는 법 알려드립니다!

일본 여행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어요. 특히 오사카는 맛집, 쇼핑, 관광까지 삼박자를 두루 갖춘 도시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계시죠! 하지만 막상 여행을 준비하려고 보면 제일 궁금한 건 ‘도대체 얼마가 들까?’ 하는 경비 문제일 거예요. 오늘은 제가 실제로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오사카 여행에 필요한 전체 경비를 낱낱이 공개해드릴게요.

 

오사카 여행 준비의 필요성

해외여행에서 경비 계획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무계획하게 떠났다가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지출을 하게 되고, 여행의 질도 떨어지게 마련이죠. 특히 오사카는 대중교통과 식비가 은근히 지출이 많은 도시입니다. 경비를 미리 알고 간다면 현지에서 당황할 일도 줄어들고, 예산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어요.

 

항공권 예산 설정

오사카행 항공권은 시기와 요일에 따라 천차만별이에요.  

  • 평균 왕복 항공권 가격: 15만 ~ 30만 원
  • 비수기 추천 시기: 2~3월, 6월 중순, 11월 초
  • 특가 팁: 출발 1~2개월 전 티웨이, 진에어 등 LCC 항공사 홈페이지나 스카이스캐너 같은 비교 사이트를 활용하면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요. 

제가 갔던 11월 초엔 왕복 항공권을 18만 원에 예약했는데, 아침 일찍 출발하고 밤늦게 돌아오는 조건이었어요. 덕분에 하루를 더 여행한 셈이었죠! 

 

숙박비의 현실적인 범위

숙박비는 여행 스타일에 따라 크게 달라져요. 

  • 게스트하우스: 1박 2~4만 원
  • 비즈니스 호텔: 1박 6~10만 원
  • 중급 호텔: 1박 10~15만 원
  • 온천 포함 료칸: 1박 20만 원 이상

저는 난바역 근처의 3성급 호텔에서 3박에 27만 원 정도에 묵었는데, 접근성도 좋고 깔끔해서 만족도가 높았어요. 숙소 위치를 너무 외곽으로 잡으면 오히려 교통비가 더 나가니 도심 쪽이 좋아요.

 

식비와 먹거리 지출

오사카는 먹방의 천국이에요! 타코야키, 오코노미야키, 라멘, 소바 등 뭐 하나 빠지지 않죠.

  • 1끼 평균 식비: 7,000원 ~ 15,000원
  • 편의점 간식/음료: 하루 5,000원 내외
  • 스시·야키니쿠 등 외식: 2만 원 이상

저는 하루 평균 3끼를 기준으로 총 4만 원 정도를 예상하고 갔고, 실제로도 비슷하게 나왔어요. 도톤보리 근처 식당은 줄이 길지만 정말 맛있습니다! 꼭 타코야키 하나쯤은 드셔보세요! 

 

교통비와 패스 활용법

오사카는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지만 환승이 많고 거리도 은근 넓어요.

  • 지하철 1회 이용: 약 230~380엔 (2,000~3,500원)
  • 간사이 쓰루패스: 2일권 4,400엔 / 3일권 5,400엔
  • 이코카 카드: 충전식 교통카드, 기본 보증금 500엔

간사이 쓰루패스는 교토, 고베까지 다니실 분들께 강력 추천드려요! 저는 3일권으로 오사카성과 유니버설스튜디오를 포함한 주요 명소를 돌았는데, 교통비 걱정이 뚝 끊겼답니다.

 

쇼핑 비용과 면세 활용

오사카 여행에서 쇼핑은 빠질 수 없죠. 특히 도톤보리, 신사이바시, 난바 파크스 등엔 유혹이 가득합니다. 

  • 드럭스토어(마츠모토키요시 등): 평균 1~3만 원
  • 유니클로·GU: 옷 한 벌 평균 3~5만 원
  • 100엔샵: 알뜰 쇼핑 천국!

현지에서 텍스프리(면세) 적용받으려면 여권 필수! 구입 시 “택스프리 플리즈”만 외치면 직원들이 친절히 도와줘요. 저는 친구 부탁까지 포함해서 드럭스토어에서 6만 원 정도 썼네요.

 

입장권 및 기타 경비

오사카의 주요 관광지 입장료도 생각보다 다양해요.

  •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입장권: 약 9,400엔
  • 오사카성 입장료: 600엔
  • 우메다 스카이빌딩 전망대: 1,500엔

이 외에 환전 수수료, 유심칩/포켓와이파이, 간식, 기념품까지 감안하면 1인당 약 3~5만 원 정도 추가 경비를 생각하면 좋습니다. 저는 유심을 한국에서 미리 구매해서 1만 원대로 해결했어요.

 

오사카 여행 총 경비 정리

여행 기간: 3박 4일 기준
- 항공권: 20만 원
- 숙박: 27만 원
- 식비: 12만 원
- 교통: 7만 원
- 관광/쇼핑/기타: 15만 원
총합계: 약 81만 원

물론 여행 스타일에 따라 60만 원 선에서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80~100만 원은 예산으로 잡는 게 좋아요.

 

오사카 여행 자주 묻는 질문(FAQ)

  • 오사카는 몇 박 몇 일이 적당한가요?
    3박 4일이 가장 효율적이에요. 유니버설 포함한다면 4박도 좋아요!
  • 유니버설 티켓은 현장 구매 가능한가요?
    가능하긴 하지만 매진 위험이 있어요. 사전에 온라인 예약 추천드립니다.
  • 간사이 쓰루패스는 꼭 필요한가요?
    여러 도시(교토, 고베 등)를 여행할 계획이라면 필수입니다!
  • 환전은 어디서 하나요?
    한국에서 미리 환전하거나, 오사카 공항 환전소 이용도 괜찮아요. 단, 수수료 확인 필수!
  • 일본 유심칩은 어디서 사나요?
    쿠팡, 위메프 등에서 미리 구매하거나 현지 공항 자판기에서도 가능해요.

 

여러분은 어떻게 다녀오셨나요?

혹시 오사카 여행 다녀오신 분들 있으신가요? 어떤 일정으로 어떤 예산으로 다녀오셨는지 궁금해요! 혹은 오사카 외에도 다른 일본 도시들과의 비용 차이가 궁금하신가요? 댓글로 의견 주시면 다음 글에서 다뤄볼게요. 처음엔 ‘오사카도 꽤 비싼 거 아닌가?’ 싶었는데, 막상 다녀오고 보니 합리적인 소비로 충분히 만족스러운 여행이 가능하더라고요. 계획을 잘 세운 덕분에 큰 스트레스 없이 잘 다녀왔습니다.